말리부 PCH서 보행자 차에 치여 숨져... 모든 차선 폐쇄
말리부 지역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CH)에서 한 보행자가 지나던 차에 치여 숨졌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는 29일 오전 7시쯤 PCH와 크로스 크릭 로드가 만나는 부근에서 보행자 1명이 차에 치여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현장의 모든 차선이 일시적으로 폐쇄됐으며 재개통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ABC방송이 촬영한 영상에는 사고에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세미트레일러가 현장에서 정차돼있는 모습이 담겼다. 트럭은 조수석 측 범퍼 부분이 손상된 것으로 보였다. 이날 현장에서 체포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의 신원은 현재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같은 곳에서 지난 2021년에도 차량 충돌로 보행자 1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말리부 보행자 보행자 1명 말리부 지역 말리부 pch